윤균상 고양이 헤어볼 반려묘 솜이 떠나보낸 원인

나혼자 산다에 출연해 반려묘들과의 애정을 넘치는 일상이 방영되며 많은 반려인들의 공감을 자아냈던 배우가 있습니다. 바로 윤균상인데요.

오늘 윤균상은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게재해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바로 자신이 키우던 막내 솜이가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고 알렸습니다.

솜이는 특히나  윤균상의 반려묘중 1년 4개월 가량된 막내라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솜이가 사망에 이르게 된 원인은 헤어볼 때문이라고 합니다. 헤어볼을 토해내는 과정에서 폐에 토사물이 들어가  폐렴이 왔고 치료를 하는 과정에서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고양이는 혼자서 그루밍(털을 핥는 행위)을 통해 자기 몸을 관리하는데 이 과정에서 털을 삼키게 됩니다. 보통 변과 함께 배출되지만 간혹 일부가 장속에 남아 뭉쳐져 토해내게 되는데 이를 헤어볼이라고 칭합니다. 

고양이의 헤어볼은 지극히 정상적인 일이지만 몸 밖으로 배출되지 못하는 경우 변비, 소화장애, 장폐색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고양이의 헤어볼은 지극히 정상적인 일이지만 몸 밖으로 배출되지 못하는 경우 변비, 소화장애, 장폐색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윤균상의 막내 고양이 솜이는 심한 피부병 탓에 이전 주인이 치료비를 감당 못해 파양되어 윤균상이 기르게 된 반려묘입니다.

피부병 때문에 털이 거의 없는 상태였던 고양이에게 솜사탕처럼 털이 탐스럽게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에 '솜이'라는 이름을 붙여줬다고합니다.

방송을 통해 고양이들에게 각별한 애정을 쏟는 집사와 반려묘 관계인것을 아는 네티즌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윤균상 인스타그램 전문

아,.. 뭐라고 말을 시작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저희 애기들을 사랑해주시는 분들을 위해. 

말씀드리겠습니다. 3월27일 6시경. 

저희집 막둥이 솜이가 무지개다리를 건넛어요..

 헤어볼을 토해내는 과정에 폐에 토사물이 

들어가 폐렴이 왔고.

 좀 나아지는듯했으나 사진을 찍었는데

 폐수가 차는게 보이고 복막염인듯해 

확진을 위한 검사를 진행 도중에 

많이 힘들었는지 서둘러 떠나

버렸습니다. 

너무 서둘러가는 바람에 

마지막 떠나는 모습은 보지못하고. 

눈물 속에 인사하고 보내주게 되었습니다. 

글로 쓰다보니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뭐 하나 늦은 대처나 실수는 없었고

 최선을 다해준 병원에도 고개숙여 

감사인사를 전합니다. 

그저 솜이가 너무 힘들어서 얼른 쉬고 

싶었나봐요 우리 막둥이가. 

아무도 이별을생각하고 만남을 

시작하지는 않죠. 글을 쓰면서도 

눈물이 나고 머리가깨지고 

가슴이 불타는 기분이에요. 

반려동물. 호기심과 이기적인 욕심으로

 분양 받지마시길 제발 다시한번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우리 솜이 좋은곳에서 나보다 

좋은 사람들과 친구들과 행복하게

 즐겁게 건강하게 지낼수있길 

기도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더 좋은 아빠가 되어주지 못해서 미안해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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