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의사생활’ 조정석, 유연석이 전미도 추천한 이유

신원호 감독은 드라마 출연이 처음인 전미도 캐스팅 비화를 밝혔습니다.

10일 오후 2시 tvN 새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습니다. 신원호 감독과 배우 조정석, 유연석, 정경호, 김대명, 전미도가 참석했습니다.

신원호 감독은 ‘전미도는 여자 캐릭터 하나다 보니 고민이 많았다’고 밝히며 14년간 뮤지컬 무대에서 활약해온 전미도의 캐스팅에 대해 ‘조정석씨가 배우 하나 추천해도 되냐고 하더라. 일면식도 없지만 너무 잘해서 추천하고 싶다고 했다’며 ‘너무 좋아하는 배우인데 같이 했으면 좋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다음날 유연석 씨도 전미도 씨를 추천했다. 그게 아마 결정하게 된 큰 계기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전미도는 1982년생으로 올해 나이 38세입니다. 2006년 뮤지컬 ‘미스터 마우스’로 데뷔해 ‘닥터지바고’, ‘맨 오브 라만차’, ‘스위니 토드’ 등에 출연하며 2017, 2018년 한국 뮤지컬 어워즈에서 2년 연속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습니다.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오는 12일 목요일 첫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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