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코로나 첫 양성, 이연헤어 등 방문(+이동동선)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코로나 19첫 양성반응자가 나왔습니다.

안병용 의정부 시장은 10일 긴급 기자 회견을 열어 ‘지역 내 첫 번째 코로나 19 검사 결과 양성자가 발생했다’고 밝히며 ‘코로나 19 양성자의 경우 99%가 확진자로 판정된다. 확진 판정에 준해 시민들께 긴급 공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A씨는 신곡동에 거주하는 51세 여성으로 현재 발열 등 가벼운 증상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구로구 한 콜센터 직원인 A 씨는 회사로부터 확진자와 접촉했다는 통보를 받고 지난 9일 의정부성모병원 선별 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습니다. 이어 10일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확진 여부는 이날 오후 나올 예정입니다.

A씨는 지난 6일 전철과 마을버스를 통해 자택으로 귀가, 7일에는 회룡골 부대찌개와 다이소에 들렀습니다. 8일에는 신곡동 소재의 이연 헤어를 찾았습니다. 이후 회사에서 확진자와 접촉했다는 문자를 받아 지난 9일 마을버스(203번)을 타고 성모병원 선별 진료소를 통해 검사 후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한편 A씨가 근무하는 구로구 콜센터에서 서울 시내 최대 규모 집단 감염이 발생했습니다. 각 지자체에서 오늘 오전까지 발표한 확진자만 최소 42명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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