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늘 만기제대 강스카이 복귀작 나이 키 소속사

강하늘은 23일 약 20개월의 군복무를 마치고 만기전역합니다.

지난 2017년 9월 충남 논산 훈련소로 현역 입대해 대전 계룡대 근무 지원단 육군 헌병대대에서 복무했습니다.

강하늘은 뮤지컬 '신흥무관학교'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신흥무관학교'는 1911년부터 1920년까지 약 3,500명의 독립투사를 배출한 교육기관으로, 무대는 경술국치 전후 일제에 항거하고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친 평범한 청년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뮤지컬입니다.

지창욱, 김성규, 온유 등과 함께 연기했습니다. '신흥무관학교'는 육군이 제작한 역대 군 뮤지컬 중 최다 지역, 최다 회차 공연이라는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한편 강하늘은 샤이니 멤버 온유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행사 공연에 참가했었습니다.

대한 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식에서 뮤지컬 '신흥무관학교'의 기념 공연이

진행됐습니다.

이날 기념 공연에 앞서 '독립의 의지가 강해질수록 탄압과 감시는 심해졌지만 그들은 그럴수록 더 강해지고 단단해지길 원했고 그 뜻을 모아 임시 정부의 힘으로 한국 광복군을 창설하게 됩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꿈꿨던 나라 그 나라로 가기 위한 길고 길었던 여정. 결코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독립된 나라, 민주공화국으로 가기 위한 여정을 그들은 멈추지 않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5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군대에 가면 다들 효자가 되거나 적어도 철이 든다든데 저는 그런 인물이 못 되는지. 사회에 있을 때보다 부모님께 안부전화를 더 못하게 되는 것 같은 느낌. 가슴 아픈 느낌'이라며 사진 한장을 게재했습니다.

사진 속 강하늘은 검은색 모자에 앞치마를 두른 채 주문을 받는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휴가에 맞춰 아버지가 운영하시는 칼국수 집에서 아르바이트로 도움을 드리자는 생각에 찾아가 도와드린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저희 칼국수집이 그렇게 크거나 우람한 공간이 아니라서 재료나 손님맞이에 한계가 있다. 그래도 오시는분들 웃으며 맞이하고 큰 아들놈 군대 가면서 아버지 많이 못 도와드린 마음의 짐 덜어내고자 한다'며 속내를 털어 놓았습니다.

강하늘은 1990년생으로 올해 30살입니다. 키는 181cm이며 소속사는 샘컴퍼니입니다.

2007년 KBS 드라마 '최강 울엄마'로 데뷔해 뮤지컬배우로도 활약했으며 드라마 '몬스타''상속자들''미생''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에 출연했습니다.

또한 영화 '쎄시봉''스물''동주''청년경찰''재심''기억의 밤' 등에 출연하며 대세 배우로 자리 잡았습니다.

강하늘은 제대 후 복귀작으로 KBS2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합니다.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은 '쌈, 마이웨이'를 집필한 임상춘 작가의 신작으로 동네 파출소 순경 용식 역이며, 상대역으로는 배우 공효진이 물망에 올랐습니다. 이 드라마는 올 하반기 방송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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